【 앵커멘트 】<br />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다시 세자리 수로 올라갔습니다.<br /> 방역당국은 지난 14일 수도권 2.5단계를 완화하면서 감염자 추이를 보며 추석 특별방역의 강도를 결정하겠다고 했는데, 이런 추세가 이어질까 걱정이 큽니다.<br /> 김순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최근 사흘 동안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였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10명으로 국내 발생은 99명, 해외 유입은 11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40명, 경기도 28명, 인천 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73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방역당국은 앞서 지난 14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완화했습니다.<br /><br /> 그간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세로 반전되면서 방역당국은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지역 사회의 산발적 감염이 늘고 신규 확진자 중 감염 경로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