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 재확산에 지자체마다 2차 재난지원금 속속 지급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늘자 경기도 내 일부 자치단체가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전 주민에게 지급하는 곳도 있고 피해 업종에 선별 지급하는 지자체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기도 연천군이 모든 주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합니다.<br /><br />축제 등 각종 행사 취소로 남은 예산을 활용해 선불카드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이 소상공인 위주로 지급돼 농촌 지역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19로 어려워진 우리 군민들, 소상공인 이 모든 분들께 경기도에서 제일 먼저 2차 지원금을 드리게 되었습니다."<br /><br />안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업종 종사자들에게 최대 200만원까지 현금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합니다.<br /><br />대상은 택시와 전세버스 종사자, 탁구장 등 각종 체육시설, 보육시설, 근로장애인, 예술인 등이며 집합금지조치로 피해를 입은 유흥업소에도 업소당 200만원씩 지원합니다.<br /><br />지원대상은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업종 종사자들로 모두 6천800여명입니다.<br /><br /> "정부 지원 기준에 맞지 않아 지원대상에서 소외된 사각지대에 속한 업체 또는 개인에게 정부의 동종업종 지원기준에 준하여 재난지원금을 지급합니다."<br /><br />수원시도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예술인들에게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합니다.<br /><br />1인 가구에 30만원, 2인 이상 가구에 50만원을 각각 지급합니다.<br /><br />이들 지자체는 추석 전에 신속하게 지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