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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병관리청, 백신 샘플 검사 준비…박능후 “과도한 걱정”

2020-09-23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정부는 과도한 불안을 경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“문제가 된 백신 상태가 어떤지 검사 결과를 보고 판단하자“며 현재로서는 위험한 것 같진 않다고 답을 했는데요. <br> <br>질병관리청과 식약처는 문제의 백신 중 몇 개를 샘플링 방식으로 조만간 검사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김단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질병관리청은 문제가 된 백신을 수거해 주무부서인 식약처에 품질검사를 의뢰했습니다. <br> <br>[나성웅 / 질병관리청 차장] <br>"기공급된 500만 도즈에 대해선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샘플을 통해서 유통검사 및 품질검사 추진을 하려고합니다." <br><br>검사는 최대 2주 걸리는데 가장 열악한 조건으로 배송된 제품군에서, 몇 개만 골라 효능을 검사하는 샘플링 방식입니다. <br> <br>상온에 노출돼 효능이 떨어져, 이른바 물 백신이 됐는지 여부를 따져보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[김우주 /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] <br>"열이 올라가면 변질이 돼요. 백신 맞아도 항체가 안 생기고. (항원) 함량이 떨어졌는지, 떨어졌으면 물백신 될 수 있는거죠." <br> <br>방역당국은 백신의 안정성을 검사해 문제가 없으면 접종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> <br>해당 백신은 원래대로 13세에서 18세 청소년에게 접종될 예정입니다. <br> <br>박능후 장관은 사과하라는 야당 의원의 요구에 유감을 표한다면서도 과도한 걱정이라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[박능후/ 보건복지부 장관] <br>"실제 냉동차를 벗어나서 운반된 시간은 1시간 이내, 현실적인 말씀을 드리면 10분 내외인 것 같습니다. WHO 규정보다 짧은 시간이라 그렇게 위험한 것 아닌 것 같지만" <br> <br>여야는 4차 추경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,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5만 명에게 무료로 백신을 지원하기로 했는데, 현재로선 백신을 새로 수입하거나 생산할 수 없어 정부는 민간에 공급된 유료 백신을 무료 백신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고려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 입니다 <br> <br>영상편집: 강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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