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여야가 어젯밤 4차 추경안에 전격 합의했습니다. <br><br>내일부터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되는데, 정부는 추석 전에 최대한 빨리 지급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> <br>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이 많기 때문에 잘 챙겨보셔야 합니다. <br> <br>박지혜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박지혜 기자] <br>"정부가 내일부터 1023만 명에게 6조 3000억 원의 2차 긴급재난 지원금을 지급합니다. <br> <br>먼저 신청하는 사람이 먼저 받는 구조인데요. <br> <br>빠르면 신청 다음날, 늦어도 추석 전까지 지급하겠단 겁니다."<br> <br>가장 먼저 지급하는 건 특수고용직군과 프리랜서에게 주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입니다. <br><br>내일부터 50만 원씩 주는데, 일단 1차 지원금을 수령한 50만 명에게 별도 심사 없이 지급됩니다.<br><br>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들에겐 모레부터 최대 2백만 원의 '새희망자금'을 지급합니다. <br> <br>대상자는 정부가 보낸 문자에 따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.<br> <br>[박영선 / 중소벤처기업부 장관] <br>"행정정보를 활용하여 대상자를 사전선별하고, 별도 서류 없이 온라인 신청을 원칙으로 하는…." <br><br>28일부터는 아동특별돌봄지원금 20만 원이 지급됩니다. <br> <br>미취학 아동은 아동수당 수급계좌로, 초등학생은 스쿨뱅킹 계좌로 받을 수 있습니다.<br> <br>중학생 지원금 15만원은 국회에서 새로 추가됐기 때문에 추석 이후 나옵니다. <br><br>29일부터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 50만 원을 지급합니다.<br> <br>출생연도 끝자리가 짝수면 24일, 홀수면 25일 신청 가능합니다. <br> <br>당초 13세 이상 전 국민에게 지원하기로 했던 통신비 2만 원은 16~34세와 65세 이상에게만 주기로 했습니다. <br><br>한 사람당 한 대만 지원하는데 가족 명의 휴대전화는 본인명의로 변경해야 합니다.<br> <br>대상자가 별도 신청할 필요는 없습니다. <br> <br>정부는 지원 대상과 지원 규모가 정해져 있는 만큼 <br> <br>늦게 신청한다고 자금을 못 받진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. <br> <br>sophia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정승호 <br>영상편집 : 이태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