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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두순 못 막으니 피해자가 떠난다…“불안 호소·이사 결심”

2020-09-23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는 12월 출소하는 조두순이 피해자가 사는 안산으로 돌아온다는 뜻을 밝혀 가족과 시민들이 모두 불안해한다고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결국 피해자 가족이 이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가해자를 피해 피해자가 다른 곳으로 떠나야 하는 상황, <br> <br>시청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<br> <br>최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오는 12월 만기 출소한 뒤 경기 안산시에서 살겠다고 밝힌 조두순. <br> <br>불안을 호소하던 피해자 가족은 국민의힘 성폭력대책특별위원회에 이사하겠다는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[김정재 / 국민의힘 의원] <br>"(조두순) 출소를 앞두고 너무나 두렵다는 겁니다. 그래서 (피해자 측이) 이사를 결심하셨다고 합니다. 방법을 찾아달라고 합니다." <br><br>윤화섭 안산시장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"조두순을 출소 후에도 사회와 격리 시켜달라"며 직접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.<br> <br>시민들의 불안이 커지자 경찰과 검찰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><br>경찰은 조두순 거주지 반경 1km를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. <br><br>또 이 구역에 CCTV를 71대 추가 설치하고 경찰관 5명을 투입해 조두순을 밀착 감시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법무부는 조두순 출소에 맞춰 법원의 허가를 받아 음주 제한, 외출 제한 피해자 접근금지 등의 준수 사항을 조두순에게 부과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법무부는 조두순의 출소 후 계획이 불확실한 점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조두순은 지난 7월 법무부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"가족과 함께 안산에서 사는 것 외에 특별한 계획이 없다"는 취지로 말했습니다. <br> <br>법무부는 최근 조두순의 범죄 전력과 출소 후 계획이 불확실한 점을 근거로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 결론 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. <br> <br>choigo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이태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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