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상 초유 비대면 추석을 맞아, 올해는 문자로 선물과 안부를 주고받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. <br /> <br />이런 점을 노려 자녀나 지인 행세를 하며 선물을 보냈으니 문자를 확인하라며 금융정보를 빼내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67살 여성이 딸로 속인 사기범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입니다. <br /> <br />문화 상품권을 급히 사야 하는데 휴대전화가 망가졌다며 신용카드를 찍은 사진과 계좌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나중에 알고 보니 사기범은 피해자에게 휴대전화 원격조종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한 뒤 미리 알아낸 신용카드 정보 등을 이용해 상품권 백만 원어치를 샀습니다. <br /> <br />SMS 문자와 사기를 뜻하는 '피싱'을 합친 '스미싱', 이른바 문자 금융 사기입니다. <br /> <br />[김 모 씨 / 문자 금융사기 피해자 : 자식 생각하는 마음이 크시잖아요, 어머님 아버님들은. 불쌍한 척을 하면서 마음을 움직였다고 하더라고요. 엄마도 '내가 너무 등한시했나'하면서 얼른 또 해주고….] <br /> <br />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일상에 자리 잡으면서, 이를 노린 각종 금융사기도 함께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적발된 문자 금융사기 건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맞물리며, 자녀나 지인으로 속이는 비대면 사기 수법이 유행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명절 선물이나 백화점 상품권을 시중보다 싼 값에 판매한다며 돈만 받아 가로채는 수법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우승완 /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과 반장 : 추석 연휴를 맞아 어르신들을 상대로 자녀를 사칭하거나 택배 배송, 허위 결제 문자를 보내 속이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지속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금융 당국은 아무리 익숙한 사람이라도, 상품권 구매나 금전을 요구한다면 한 번쯤은 의심해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. <br /> <br />[신상주 / 금융감독원 금융사기대응팀 : 직접 전화로 내가 아는 딸, 내가 아는 직장 동료가 맞는지 유선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.] <br /> <br />명절 인사, 모바일 상품권 등의 문자에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는 클릭하지 말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또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될 때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118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민기[hongmg1227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2323171500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