靑, 서훈 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 개최 <br />연평도 실종 공무원 北 피격 사건 대응방안 논의 <br />靑, 어제 관계부처 장관 긴급 소집…경위 파악<br /><br /> <br />북한의 연평도 실종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,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홍선기 기자! <br /> <br />NSC 상임위 회의가 예정보다 앞당겨서 열린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와대는 오늘 낮 12시부터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, 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었는데요. <br /> <br />연평도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의 피격으로 사망한 사건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원래 NSC 상임위는 매주 목요일 오후에 정례회의가 열리는데, 오늘은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서 시간을 더 앞당겨 개최했습니다. <br /> <br />NSC 상임위는 오늘 회의에서 실종 공무원이 북한의 총격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과 함께 우리 측의 대응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이 사건이 외부로 알려지기 전인 어제와 그제도 외교부와 통일부, 국방부 등 관계부처 장관을 비롯한 NSC 상임위원들을 긴급 소집해 회의를 열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실종 공무원이 북한 총격으로 숨진 정황들이 포착된 지난 22일 밤부터 실시간으로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도 보고가 올라갔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관련 내용 접수 이후 외교안보라인 긴급 회의를 열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를 계속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해당 소식이 청와대로 전해지던 어제 새벽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종전 선언을 호소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공교롭게 우리 공무원이 북한의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청와대는 그 파장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이번 NSC 상임위 회의에서도 이번 사건에 대한 대응 방안과 함께 이로 인해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도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오늘 오후에 브리핑을 열고 NSC 상임위원회 회의 결과와 함께 우리 측의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홍선기 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2413540267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