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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진자 이틀째 세 자릿수…요양시설·어린이집도 확진

2020-09-24 0 Dailymotion

확진자 이틀째 세 자릿수…요양시설·어린이집도 확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틀 연속 세 자릿수인데요, 추석 전 확산 차단이 시급한데 수도권 중심의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125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만3,341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신규 확진자는 그제 110명에 이어, 이틀째 세 자릿수를 보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이 중 해외유입 16명을 뺀 지역사회 감염자는 109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경기 43명, 서울 39명, 인천 10명 등 수도권이 92명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부산 7명, 강원·경북 각 2명, 대구, 대전, 충북, 충남, 전북, 경남에서 1명씩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는 8명 늘어 모두 58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늘어난 8명 중 6명은 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통해 경기도 포천의 소망공동체 요양원에서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 박애원에선 입소자 10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9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경북 포항 세명기독병원 관련 확진자도 3명 더 나와 모두 12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어린이집과 기업체에서도 새 집단감염도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강서구 발산대우주어린이집에선 22일부터 교사와 원생, 가족, 지인 등 모두 13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선 서관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와 확진 직원이 5명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인천 계양구 소재 생명길교회에서 어제부터 교인과 가족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지난 20일 40명이 참석한 대면 예배가 위험요인으로 꼽혔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의 추적조사에도 감염경로 미파악 확진자는 최근 2주간 환자의 24.7%에 이릅니다.<br /><br />격리치료 환자는 2,116명으로 집계됐는데, 이 중 중환자는 13명 감소한 126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393명으로 5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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