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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천지에 독극물 든 협박편지 배달..."14억 4천만 원 보내라" / YTN

2020-09-24 6 Dailymotion

신천지 대전교회에 청산가리·협박편지 배달 <br />경기도 가평 신천지 연수원으로 보내졌다가 반송 <br />신천지 대전교회 "우편물 보내지 않았다"<br /><br /> <br />신천지 대전교회에 수십억 원을 보내라는 협박 편지가 독극물과 함께 배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신천지 가평연수원으로 보내졌다가 반송된 것으로 확인됐는데, 누구의 소행인지 밝히기 위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독극물인 청산가리와 협박편지가 들어있던 우편물 봉투입니다. <br /> <br />받는 사람에는 경기도 가평에 있는 신천지 평화연수원이 보내는 사람에는 신천지 대전교회 주소가 적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우편물이 반송된 겁니다. <br /> <br />신천지 대전교회 측은 해당 우편물을 자신들이 보낸 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들이 사용하는 봉투가 아닌 점과 교회 명칭이 잘못 기재됐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등기 우편물이 경기도 수원의 한 우체국에 접수된 날짜는 지난 14일. <br /> <br />하지만 우표가 많이 붙어 있다는 점에서 범인이 우체국을 직접 방문했을 가능성은 낮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우정사업본부는 등기 요금에 해당하는 가격의 우표를 붙인 우편물은 우체통에 넣어도 등기로 배달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범인이 협박 편지에 신천지 이만희 회장 등을 거론하며 요구한 금액은 비트코인으로 14억 4천만 원입니다. <br /> <br />이 금액이 신천지가 구원받을 수 있는 인원으로 주장한 14만 4천 명을 연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신천지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의 소행이라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이수정 / 경기대 범죄심리학 교수 : 협박범은 신천지와 연관된 전 신도라든지 가족이 종교와 연관성이 있다고 할지 아니면 신천지에 (대한) 상당히 지식이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.] <br /> <br />경찰은 우편물을 보낸 사람을 찾기 위해 지문 감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, 청산가리 판매처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92419283569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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