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자 이틀째 세 자릿수…끊이지 않는 산발적 감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 발생했습니다. 이틀 연속 세 자릿수인데요.<br /><br />추석 전 확산 차단이 시급한 상황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5명.<br /><br />해외유입을 16명을 뺀 지역사회 감염자는 109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두 자릿수를 보이다 22일부터는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경기 43명, 서울 39명 등 수도권이 92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통해 경기도 포천의 소망공동체 요양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 박애원에선 입소자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내 어린이집과 기업체, 종교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강서구 발산대우주어린이집에선 22일부터 교사와 원생, 가족, 지인 등이 확진됐고,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선 21일부터 서관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인천 계양구 소재 생명길교회에서도 교인과 가족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추석 전 코로나19 확산 차단이 시급한 상황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 발생이 끊이지 않는 겁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의 추적조사에도 감염경로가 미파악 확진자는 최근 2주간 환자의 24.7%에 달해 조용한 전파 위험은 여전합니다.<br /><br /> "수도권 (확진자) 비중은 여전히 70%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 산발적인 집단감염도 지역을 달리하며 발생하고 있어,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."<br /><br />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,116명으로 집계됐는데, 이 중 중환자는 126명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