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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무부 “조두순, 출소 후 심야 외출금지·불시 음주점검 검토”

2020-09-24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피해자 가족은 정부도 못 믿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조두순의 출소는 막지 못했지만 재범은 방지해야 하겠죠. <br><br>법무부는 심야 외출을 막고 불시 음주 검사를 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> <br>이어서 최주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지난 7월 법무부 관계자와 면담을 한 조두순. <br><br>조두순은 이 자리에서 자신에 대한 "어떤 평가든 달게 받겠다"는 취지로 말했습니다. <br> <br>범행을 인정하고 비판도 감내하겠다는 것처럼 들리지만, 법무부는 반성 여부에 대해 유보적인 결론을 내렸습니다. <br> <br>조두순이 올해 초부터 6개월 가량 법무부의 면담 요청을 거절한 것도 이런 판단의 근거입니다. <br><br>당시 조두순은 "외부인 접촉을 안하겠다"며 "법무부 관계자와 만나기 싫다"는 입장을 밝힌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조두순은 출소 이후 7년간 위치추적 전자발찌를 차야 하는데, <br> <br>정부는 추가 대책을 고심 중입니다. <br> <br>[고기영 / 법무부 차관 (지난 18일)]<br>"(지자체와) 경찰,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서 조두순 출소에 대비하는 관리대책을 강구 해 왔습니다." <br><br>법무부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조두순의 외출을 금지하고, 보호관찰관이 불시 방문해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.<br> <br>법원이 이런 출소 후 준수사항을 부과하면, 효력이 생기고, 조두순이 준수사항을 어기면 곧바로 연행해 조사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주현 입니다. <br> <br>choigo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이영재 <br>영상편집 : 방성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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