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감백신 유통 사고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백신이 상온에 노출된 시간과 처리 문제를 놓고 논란이 새로 가열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청과 식약처, 지자체 등으로 분산된 배송관리체계도 재정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회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논란의 발단은 이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[박능후 / 보건복지부 장관 : 1시간 이내, 현실적으로는 10분 내외인 것 같습니다. 그래서 WHO가 말하는 사백신의 상온 노출 안정기간인 2주보다 턱없이 짧기 때문에] <br /> <br />듣기에 따라선 짧은 시간만 노출돼 백신이 변질되거나 효능이 떨어지지 않을 거라는 의미로도 들립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백순영 /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과 교수 : 내가 맞는 백신이 10분 노출된 건지 한 시간 노출된 건지 또 10분이면 괜찮고 1시간이면 안 되고 이런 규정이 있는 게 아니거든요.] <br /> <br />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현재 진행 중인 식약처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노출된 백신 물량은 전량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시혜진 /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: 전수검사가 아니기 때문에 표본이 괜찮다 해도 다른 표본이 다 안전하다는 보장은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. 원칙적으로는 상온에 노출됐던 백신은 전량 폐기하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됩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 가능성까지 나오면서 유료 접종 희망자도 는 상황이라 당정도 백신에 대한 안정성, 부족분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 : 만일의 비상 상황을 대비한 백신 수급대책도 미리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] <br /> <br />[이낙연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국민의 걱정이 완전히 불식될 수 있도록 조치해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자칫 유료 백신조차 부족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유료라도 먼저 맞고 보자는 사람들이 몰려 일선 의료 현장에선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국민 불신은 높아진 상태인데 방역 당국은 여전히 식약처 조사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최소한 정부가 유통망을 감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수송 용기의 기준과 보관 시간 준수가 권고에 그치는 점, 사업 계획은 질병청, 공고와 업체 선정은 조달청, 업체 관리는 지자체 담당으로 제각각이어서 재발을 막으려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정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2422152146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