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틀째 100명대 확진…오늘 추석 특별방역대책 발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요양시설과 어린이집 등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방역당국도 바짝 긴장하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동안 적용될 특별 방역지침도 오늘(25일) 발표됩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!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어제(24일) 기준 125명 발생해 이틀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주 초까지만 해도 두 자릿수로 떨어지며 확산세가 누그러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선건데요.<br /><br />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의 70% 가량이 수도권에 집중됐는데요.<br /><br />서울 세브란스 병원 관련 확진자는 58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온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 박애원에서 입소자 10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9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서는 어린이집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강서구에 위치한 발산대우주어린이집에서 22일 교사가 첫 확진된 이후 원생을 비롯해 가족과 지인 등 1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인천에서는 교회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계양구 소재 생명길교회에서 교인과 가족 등이 모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오늘 추석 특별 방역 기간 방역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번 대책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적용되는데 소규모 집단감염을 줄이기 위해 현재 전국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안보다 강화된 조치가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