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휴 앞둔 화곡본동시장 한산…"코로나로 손님 절반 줄어" <br />비대면 문화·줄어든 귀성객…상인들 온라인 활로 개척 <br />점포 50여 곳 중 20여 곳, ’우리동네 장보기’로 배달대행 <br />전통시장 여러 점포에서 쇼핑하듯 물건 고른 뒤 배달받아<br /><br /> <br />추석 연휴를 앞뒀지만 전통시장은 한산하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귀성하지 않거나 모이지 않으려는 가족들이 늘어 장보는 사람이 줄고, 온라인 쇼핑이 늘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이런 흐름에 맞춰 전통시장 역시 온라인에서 활로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화곡본동 시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정 기자가 나가 있는 전통시장 지금은 점심시간이라 활기를 띠는 것처럼 보이네요. <br /> <br />시장 상인들 얘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농수산물과 먹거리를 파는 점포가 58곳 정도 있는 크지 않은 규모의 시장인데요. <br /> <br />점심시간이 다 돼 시장 골목이 조금씩 활기를 띠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퍼지면서 평소 손님은 절반까지 줄었던 적도 있고, 연휴 대목 역시 큰 기대를 하긴 어렵다고 시장 상인들은 설명합니다. <br /> <br />이곳 시장 상인들이 찾은 활로는 온라인 판매입니다. <br /> <br />제 뒤편 전집을 보시면 직접 와서 사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, 사장님이 열심히 전을 부치시는데요, <br /> <br />온라인 주문 고객들에게 전달할 것들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곳 시장 여러 점포에서 쇼핑몰 홈페이지에 음식 등 상품을 올리면 소비자들이 여러 개를 선택해 장바구니에 담고 오후 1시 이후에 배송을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곳 점포 가운데 20여 곳이 네이버에서 '우리동네장보기'라는 배달 대행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시 그리고 고양시에 있는 소비자들은 시장에 오지 않고도 여러 점포에서 필요한 물건들만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코로나 사태를 거치며 주문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가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지난 8월에는 주문 건수가 2배 넘게, 매출액은 3배 가까이 늘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방식으로 네이버 쇼핑 동네시장 장보기에는 화곡본동시장을 포함해 전국 전통시장이 40곳이 등록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정부에서도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지원에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명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우체국전통시장, 온누리전통시장 등 7개 온라인 쇼핑몰에서 지역특산품을 최대 40%까지 할인 판매하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또 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2511440749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