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자 사흘째 100명대…"추석연휴 확산 분수령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는 사흘째 세 자릿수를 보였는데, 방역당국은 이번 추석 연휴가 가을, 겨울철 코로나19 확산 차단의 분수령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4명.<br /><br />해외유입 19명을 뺀 지역사회 감염자는 95명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지난 22일부터 사흘째 세 자릿수로 100명대 초반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, 서울 56명, 경기 26명 등 수도권이 8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도봉구 노인보호시설 예마루데이케어센터에선 이용자, 종사자, 가족, 지인 등이 잇따라 확진됐고, 관악구 사랑나무 어린이집에서도 종사자, 원생, 가족 등이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또 강서구 소재 어린이집 첫 감염자는 지난 13일과 18일 열린 서울 동대문구 성경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돼 해당 사례가 재분류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안양시에 있는 음악학원에서도 종사자, 수강생, 가족 등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최근 2주간 감염 경로를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여전히 4명 중 1명꼴이었습니다.<br /><br /> "잠복감염의 가능성과 사회적 수용성 저하 등을 고려할 때 추석 기간의 방역 관리가 가을철 유행 위험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."<br /><br />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이나 여행 자제를 거듭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 "어르신 등은 코로나19의 고위험군인 만큼 직접적인 방문·접촉보다는 영상통화 등을 활용해 마음 전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"<br /><br />한편,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거부나 방해 등으로 추가 전파가 발생할 수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2일 기준으로 역학조사 방해로 수사를 받는 사람은 160명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