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렇게 청와대와 북한의 핫라인이 살아있었는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22일 대통령이 받은 서면보고에는 이미 우리 공무원이 실종되고 북한에 발견됐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말입니다. <br> <br>야당은 대통령이 분·초 단위로 뭘 했는지 밝히라고 요구합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야권은 청와대가 북한의 통지문을 읽어준 것 자체가 북한 통일전선부의 대변인을 자임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안혜진 / 국민의당 대변인] <br>"북한이 보내온 통지문에서는 진정한 사과의 의미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. 통지문의 내용은 가해자의 일방적 주장일 뿐입니다. " <br> <br>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문 대통령이 22일 이 씨 실종에 대한 첫 서면보고를 받고 24일 유감 표명 때까지 47시간 동안 구출 지시를 하지 않았다는 건데, <br> <br>야당은 어떤 보고를 받고 어떤 조치를 했는지를 공개하라고 주장했습니다.<br><br>[김종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진실에 대해 티끌만큼의 숨김도 없이 국민에게 밝혀야 합니다. 사흘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분, 초 단위로 설명해야 합니다." <br> <br>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23일 새벽 청와대 회의에 불참한 것에 의구심을 표했습니다. <br> <br>[주호영/ 국민의힘 원내대표(KBS라디오 '김경래의 최강시사')] <br>"새벽 1시에 긴급소집돼서 대통령이 계시는 청와대에서 열리는데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았다. 심야 회의를 대통령이 주무셨는지..." <br> <br>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4일 오전에야 대통령이 대면 보고받은 것을 두고 "세월호 7시간과 뭐가 다르냐"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><br>세월호 침몰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7시간 동안 별도 입장 없이 공식석장에 나타나지 않은 것과 비교한 겁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 <br>abg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이승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