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이 개천절인 다음 달 3일 서울에서 열리는 군중집회 금지 방침을 밝히자 집회 주최 단체가 예정대로 집회를 열게 해달라고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광복절 집회를 주도했던 8·15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(25일) 서울행정법원에 경찰의 개천절 집회 금지통고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비대위 측은 개천절 집회 불허가 국민 생명이 아닌 정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비대위는 개천절 광화문광장에서 2m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천 명 규모의 군중집회를 강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24일 기준으로 개천절 당일 서울 도심에 신고된 집회는 19개 단체, 78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서울시는 코로나19 재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10명 이상 집회를 금지했고, 경찰은 방역당국의 집회금지 기준에 따라 금지를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경석 목사가 대표인 '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'도 개천절 당일 2백 대 규모의 차량 집회를 열겠다고 신청했다가 금지 통보를 받음에 따라 다음 주 월요일 집행정지를 신청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2601040489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