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한 주점 앞에서 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흉기에 찔려 크게 다친 60대 기사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. <br /> 심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서울 중랑구의 한 주점입니다.<br /><br /> 그제(24일) 저녁 주점 앞 노상에서 술을 마시던 60대 남성과 지나가던 50대 남성 간 다툼이 벌어진 건 밤 9시가 넘어서였습니다.<br /><br /> 두 사람은 과거 택시 기사 선후배 사이였는데, 우연히 마주쳐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개인적인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심가현 / 기자<br />- "술을 마시던 남성은 말다툼을 이어가다 바로 인근 상점으로 들어가 흉기를 구입했습니다."<br /><br /> 남성이 가지고 돌아온 흉기에 맞아 큰 부상을 입은 60대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목격자<br />- "(한 명은) 00 맞아서 주차 통로 앞에 누워 있고, 찌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