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, 이번 주 하루 평균 4만3천 명 발생…전주보다 9% 증가 <br />파우치 "미국은 여전히 코로나19 1차 유행 단계" <br />프랑스, 하루 확진자 1만5천 명…코로나19 검사 확대 영향 <br />러시아, 6월 이후 처음으로 하루 7천 명 이상 환자 발생 <br />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,270만 명·사망자 99만2천 명 <br />세계보건기구 "사망자 200만 명 이를 수도…방<br /><br /> <br />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가 방역을 게을리하면 사망자가 200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7백만 명을 넘은 미국에서는 코로나19가 여전히 1차 유행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합니다. 박홍구 기자! <br /> <br />세계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군요. 먼저 미국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의 신규 환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평균 4만3천여 명 발생해 지난주에 비해 9% 정도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50개 주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3개 주에서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지난주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캘리포니아주는 누적 코로나19 환자가 80만 명을 넘어섰고, 텍사스주 74만 명, 플로리다주는 69만 명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존스홉킨스 대학 집계 결과 미국의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무려 700만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앤서니 파우치 미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장은 미국의 신규 코로나19 환자 수가 바닥 수준까지 내려간 적이 없다며 여전히 '코로나19의 1차 유행'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에 독감까지 대규모로 유행하면 보건의료 체계가 감당 못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유럽의 코로나19 상황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럽에서도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거셉니다. <br /> <br />특히 프랑스, 러시아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보건부는 어제 코로나19 확진자가 만5천7백 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51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는 일주일에 120만 건 이상 코로나19 검사를 확대하면서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하루 7천 명을 넘어서며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수도 모스크바에서 최근 1주일 동안 입원 환자가 30% 이상 늘면서 보건당국이 긴장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92610180678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