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1명 신규 확진…소규모 집단감염 이어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61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진 건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봅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61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만 3,516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21일 61명에서 22일 110명으로 늘어난 뒤, 사흘째 세자릿수를 보이다 어제 다시 두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12명을 뺀 지역사회 감염자는 49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, 서울 25명, 경기 13명,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39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외 전북·경북에서 각 3명, 부산에서 2명, 대구·경남에서 각 1명 씩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32명 감소한 1,951명으로 집계됐고, 이 중 중환자는 6명 줄어 122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4명 늘어 모두 399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수가 좀 줄긴 했는데 아직 소규모 집단감염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요양시설, 어린이집, 직장 등에서 기존에 확인된 집단감염이 조금씩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수도권에 집중된 모습인데요.<br /><br />우선 서울에서는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19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 관련 환자도 1명의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동대문구 성경모임 관련 환자도 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19명이 됐는데 앞서 확진된 강서구 발산대우주어린이집 관련 교사도 이 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다단계 판매 업체들이 다수 입주한 것으로 알려진 강남구 주상복합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해서는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는 48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또 같은 구의 부동산업체, 디와이디벨로먼트와 관련해서는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총 9명의 환자가 나온 상태입니다.<br /><br />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와 관련한 환자도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3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인천 계양구에서는 생명길교회와 관련해 확진자가 2명이 늘어 현재까지 총 9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"최근 코로나19 발생이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"고 최근 상황을 평가하면서도 "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는 만큼 전국적 유행이 다시 증폭될 수 있다"고 봤는데요.<br /><br />그러면서 추석 연휴에는 사람간의 밀집도가 높아질 수 있는 만큼 국민들의 적극적인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