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61명…"전국유행 증폭 위험 여전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61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진 건데요.<br /><br />확산세가 줄어들긴 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새로 발생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1명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1일 61명 이후 나흘 만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12명을 뺀 지역사회 감염자는 49명으로 수도권에서 39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요양시설, 어린이집, 직장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서는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환자와 관악구 사랑나무 어린이집 관련 환자가 1명씩 늘면서 누적 환자는 각각 19명, 7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동대문구 성경모임 관련 환자도 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19명이 됐는데 앞서 확진된 강서구 발산대우주어린이집 관련 교사도 이 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강남구 주상복합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해서는 2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8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또 같은 구의 부동산업체, 디와이디벨로먼트와 관련해서는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총 9명의 환자가 나온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"최근 코로나19 발생이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"면서도 "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는 만큼 전국적 유행이 다시 증폭될 위험 요소는 여전하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추석 연휴에는 사람간의 밀집도가 높아질 수 있는 만큼 국민들의 적극적인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32명 감소한 1,951명으로 집계됐고, 이 중 중환자는 하루새 6명 줄어 122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4명 늘어 모두 399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