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개천절 차량시위 추진"…경찰, 차단대책 고심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부 보수단체가 다음달 개천절에 도심 집회 대신 차량을 타고 행진하는 방식으로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.<br /><br />경찰이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이들 단체가 행사를 예정대로 치르겠다고 밝혀 논란입니다.<br /><br />어느 한쪽이 물러서지 않는 이상 충돌은 불가피해 보입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부를 규탄한다는 문구를 붙인 차량 몇 대가 서울시내 도로 곳곳을 달립니다.<br /><br />이들은 도심에서 집회를 여는 대신 이렇게 여러 대의 차량으로 도로를 누비며 시위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주최 측은 이 같은 방식의 행사를 개천절에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10월 3일에 200대의 차량이 행진을 하겠다. 경찰이 우리에게 금지 통고를 할겁니다. 금지통고를 받자 마자 저희는 행정소송을…"<br /><br />경찰청은 불법집회로 규정하고 경찰력과 장비를 동원해 막겠다는 입장.<br /><br /> "서울시 경계와 강 위, 도심권 순으로 3중 차단 개념의 검문소를 운영해 도심권 진입을 차단하고, 주요 집결 예상 장소에는 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집결을 철저히 차단…"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개천절 차량행진 시위를 분명 불법행위로 볼 수 있는 요소가 있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집시법과 도로교통법 등에 원활한 교통소통과 도로에서의 위험 방지를 위해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근거가 있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의 경고에도 집회 측은 차량 행진 계획을 관철시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는 상황.<br /><br />경찰청은 추석 연휴 직전까지 구체적인 차량 행진 차단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 (goldbell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