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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필 결혼식 전날…음주 운전 차량에 얼굴 다친 예비신부

2020-09-26 4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술에 잔뜩 취해 정신없이 달린 운전자가 3중 추돌사고를 냈습니다. <br><br>30대 여성이 얼굴을 다쳤는데 하필 결혼식을 딱 하루 앞두고 있었습니다. <br><br>우현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흰색 승용차 뒷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고, 연쇄 추돌을 당한 차량들이 앞쪽으로 줄줄이 서있습니다. <br> <br>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 인근에서 3중 추돌사고가 난 건 어젯밤 9시쯤. <br> <br>[우현기 / 기자] <br>"SUV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돌한 이 곳은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들이 빠져나가는 나들목의 출구가 시작되는 지점인데요. <br> <br>사고 당시 떨어졌던 파편들도 이렇게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." <br><br> 당시 나들목에는 고속도로를 빠져나가려는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. <br> <br> 하지만, 4차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멈춰있던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으면서 3충 추돌로 이어진 겁니다. <br><br> 사고를 낸 SUV 차량의 40대 여성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0.08%가 넘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<br> 이 여성은 사고 직후 경찰에게 "술에 취해 차량 제동이 늦어졌다"며 음주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 이 사고로 1차 추돌 피해를 입은 승용차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이 얼굴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, 결혼식을 하루 앞둔 예비신부였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현장에서 야간했던 분들이 오늘 결혼식이라고 들었데요. 이마랑 눈 주변에 그쪽이 조금 상처가 입었다고 그러네요." <br> <br> 경찰은 사고를 낸 SUV 차량 운전자에 대해 음주운전 혐의로 형사입건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 <br>whk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조세권 <br>영상편집 : 오성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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