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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도 “피해자 이주·생활 지원 등 조두순과 격리 조치”

2020-09-26 4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폭력성향이 있고 죄책감이 없어 재범 위험이 높다.<br><br>조두순에 대한 이런 법무부 판단도 있었는데 12월 13일이 되면 이 잔혹한 성범죄자는 어찌됐든 세상으로 나옵니다. <br><br>그것도 피해자가 살고 있는 바로 그 지역으로 돌아가겠다 하고 있죠. <br><br>공분이 커지자 안산시 뿐 아니라 경기도도 나섰습니다. <br><br>공태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조두순의 출소 예정일은 12월 13일. <br> <br>8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피해자 가족들이 여전히 살고 있는 안산으로 돌아갈 거라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커진 상황, <br> <br>경기도가 피해자 가족과 조두순을 확실히 떨어뜨릴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조두순과 피해자 가족이 같은 지역에 거주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겁니다. <br><br>이재명 경기지사는 "피해자 입장에서 최선의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"고 주문했습니다.<br> <br>[김홍국 / 경기도청 대변인] <br>"확실한 격리조치를 취한다는 것이 도의 방침입니다. 맞춤형 이주대책, 또 생활지원 방안뿐 아니라 철저하게 격리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치를…" <br> <br>법무부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조두순이 술을 끊고 물의를 일으키지 않겠다고 했지만, 출소후 불안정한 생활로 재범 위험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조두순을 전담하는 보호관찰관을 지정하고, 매일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등 1대 1 전자감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법무부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지만, 출소 이후에도 조두순을 시설에서 보호 수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윤화섭 안산시장이 보호수용법 제정을 촉구하며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5만6천 명 이상이 동의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. <br>ball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권재우 <br>영상편집 : 이재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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