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송경철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수철 / 새로운공동체 공존 공동대표, 유용화 / 한국외대 초빙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리 공무원이 북한군의 총격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서 북한이 이례적으로 빠르게 사과를 표명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건 경위에 대한 북한의 자체 진상조사 결과가 우리 당국의 발표와는 차이가 커서 향후에 추가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김수철 새로운공동체 공존 공동대표,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두 분과 함께 이 문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 먼저 어제 북한이 보내온 통지문 얘기를 나눠봐야 될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공무원 실종이 있었던 날로부터 나흘 만이고요. 총격으로 피격된 지 사흘 만에 북한이 통지문을 어제 보내오지 않았습니까? 주된 내용은 아무래도 김정은 위원장이 사과의 뜻을 취했다 이렇게 봐야 되는 겁니까? <br /> <br />[유용화] <br />청와대에서 그전날 상당히 강력한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습니까? <br /> <br />그다음 날 바로 김정은 위원장의 사과문이 도착한 것인데요. 몇 가지 함의를 우리가 짚어볼 수 있는데요. 그 안에 담겨 있는 의미를. 첫 번째로는 여러 언론이나 여권에서 지적했지만 이례적이다. <br /> <br />그리고 이런 유례는 상당히 발견하기 어려웠다. 그것은 과거 2008년도에 박왕자 씨 같은 경우는 최고지도자가 유감을 표명한, 완전히 사과를 했잖아요. <br /> <br />이런 일은 없었다라고 평가를 한 게 굉장히 일반적인데 하여튼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관계를 적대적으로 끌고 갈 생각이 없다는 것을 표현한 거 아닐까 싶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김정은 위원장은 물론 통지문 안에는 해상근무규정이라든가 국가방역규정에 의해서 사살했다 이렇게 했지만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의 전체적 맥락을 봤을 때는 우발성이 있는 것 아니냐. <br /> <br />그래서 향후의 재발방지책도 만들고 대단히 미안하다. 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미안하다. <br /> <br />그런 것을 표현했다는 것은 향후에 남북관계를 존중하면서 또 미 대선 이후라든가 국제사회의 따가운 여론들을 피하면서 정상국가임을 다시 표시하면서 미국과 대선 이후에는 협상할 의지가 있는 것이고 남북관계에서 남의 측면지원을 받고 싶다 그러한 의사를 직접 김 위원장이 표명한 것이다. <br /> <br />일단 그렇게 해석할 수 있고요. 그러나 지금 앵커께서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2622531346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