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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긴즈버그 연방대법관 후임에 보수 성향 배럿 판사 지명 / YTN

2020-09-27 6 Dailymotion
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별세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 연방대법관의 후임에 보수 성향인 에이미 코니 배럿 판사를 지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야당인 민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서둘러 지명한 것은 연방대법원의 보수적 색채를 강화해 혹시 모를 대선 관련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동우 기자!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보수성향의 판사를 대법관으로 지명했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예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6일 백악관에서 에이미 코니 배럿 판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그녀를 대법관으로 지명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배럿은 상원의 인사청문회 등 인준 절차를 거쳐야 대법관에 임명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11월 대선에서 승리한 대통령이 긴즈버그의 후임 대법관을 지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관철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인준 절차를 최대한 늦추는 지연 전술 등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이지만 공화당이 상원 다수 의석을 차지한 상황이어서 인준안 통과를 막긴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상원 의석은 공화당 53석, 무소속을 포함한 민주당 47석입니다. <br /> <br />공화당은 10월 셋째 주에 배럿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 뒤 10월 29일 이전에 인준안을 표결에 부칠 계획을 갖고 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미국은 11월 3일 대선을 치를 예정이어서 인준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간 갈등은 선거전 표심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48세의 배럿 판사는 보수주의자인 고 안토닌 스캘리아 대법관의 서기 출신으로, 모교인 노터데임대에서 로스쿨 교수를 역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배럿은 낙태에 반대하는 보수 성향으로 입양아 2명을 포함해 7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, 트럼프 대통령이 2018년 브랫 캐버노 판사를 연방대법관 후보로 지명할 때 마지막까지 후보군에 있었던 인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이 강력 반발하는데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후임 대법관 지명을 서두른 이유는 무엇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는 11월 대선 우편투표에 대해 부정적인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결과 불복을 공공연히 밝히는 상황이어서 대선 소송 등의 최종 결정권을 가진 대법원을 확실하게 보수 우위로 구성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'진보의 아이콘'으로 불린 긴즈버그 대법관 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92710175884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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