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측이 우리 공무원의 피습 사건과 관련해 수색 의지를 밝히면서 북측 영해를 침범하지 말라고 경고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상황을 파악하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국민의힘은 북한의 영해 침범 주장이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하는 한편 진상 규명을 위한 긴급 현안 질의를 촉구하면서 청와대 앞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아침 북측이 새 메시지를 냈는데요. 여야 거대 양당의 분위기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더불어민주당은 무척 신중한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이낙연 대표가 남북 공동 조사의 필요성을 언급한 이후에는 특별한 메시지가 나오지는 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북한 측에서 자신들이 수색을 하고, 시신 수습 시 전달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으니 북측 해역을 넘어오지 말라고 경고한 부분에 대해서도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관계자는 정말 우리가 침범을 했는지를 포함해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보고 있다며 아직 입장을 밝히기는 섣부르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국민의힘은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해야 한다며 내일 본회의를 열고 긴급 현안 질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촉구하기 위해 오늘 주호영 원내대표,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등 국민의힘 의원 5명은 청와대 앞에서 차례로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관계자는 긴급 현안 질의는 대북 규탄 결의안 채택과 별개로 실시돼야 한다며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나서시라는 의미로 청와대 앞 1인 시위를 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국민의힘 배현진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오늘 북한의 입장 발표는 적반하장이자 우리 정부에 대한 일종의 으름장으로 보인다면서 반성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의당은 오늘 새 당 대표를 뽑을 예정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은 오늘 오후 앞서 출사표를 던진 김종민, 김종철, 박창진, 배진교 후보 가운데 신임 당 대표를 선출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선출 투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장 투표 없이 진행되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23일부터 어제까지 진행한 온라인 투표 결과에 오늘 진행하는 ARS 투표 결과를 합산해 오후 6시 결과를 발표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만약 여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다음 달 9일 결선 투표를 다시 진행해 대표를 정할 예정입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2711524981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