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국민의힘, 청와대 앞 1인 시위…이낙연 “北, 공동조사 수용”

2020-09-27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정치권은 또 의견이 안 맞습니다. <br><br>내일 대북규탄결의안을 채택하려다가 긴급현안 질의를 할 거냐 말거냐 때문에 본회의 여는 것도 불투명해졌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했고 더불어 민주당은 북한더러 남북 공동조사를 받아들이라 요구했습니다. <br><br>전혜정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국민의힘 의원들이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청와대 여기에 와서 우리나라 대통령께서 정말 계시는지, 제대로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는지 여쭈어보기 위해서 나왔습니다." <br> <br>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유족과 국민 앞에 사과하고, 긴급현안질의 개최 등 국회 차원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나선 겁니다. <br><br>격려방문에 나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"김정은이 사과한다는 형식의 전문 하나를 보고 여권이 거기에 감격한 사람들처럼 행동을 취하는 그 자체를 이해하기가 굉장히 힘들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더불어민주당은 1인 시위를 정치공세로 규정하며, 대북 규탄결의안부터 먼저 채택하자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긴급현안질의는 향후 국정감사와 대정부질문으로도 충분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[김영진 /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] <br>"규탄 결의안을 먼저 채택하고 그 이후의 문제는 다음에 이야기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, 야당에선 현안질의가 없으면 결의안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가 와서 (논의가 중단됐습니다.)" <br> <br>민주당은 또 대북 규탄결의안에 남북 공동조사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자고 제안했는데, 이낙연 대표도 "남북이 공동으로 조사하자는 우리 정부의 제안을 북한이 수용해야 한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> <br>여야 이견으로 내일 원포인트 본회의 개최가 불투명한 가운데, 여야는 막판까지 물밑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. <br> <br>hye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채희재 <br>영상편집 : 오영롱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