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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, 60만 명 찾을 모터쇼 개최…‘1m 거리 두기’ 실종

2020-09-27 1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코로나 19 발원지였던 중국에서 올해 유일한 대규모 모터쇼가 열렸습니다. <br><br>각국 자동차 브랜드가 전기차 모델을 집중 전시하면서 급성장하는 중국 전기차 시장을 실감하게 했죠. <br> <br>문제는 거리두기였습니다. 행사장에 무려60만 명이 모인 겁니다. <br> <br>성혜란 특파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3.5초 만에 시속 100km에 이르는 포드의 '괴물 전기차', 머스탱 마하 E가 공개됩니다.<br> <br>[마크 카우프만 / 포드 전기차 글로벌 디렉터] <br>"포드의 새로운 전기차 시대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." <br><br>포르쉐도 이에 질세라 최초 100% 전기 스포츠카를, BMW도 첫 전기 SUV를 선보였습니다. <br><br>미국과 유럽이 경기 침체로 자동차 판매가 부진한 사이 중국 홀로 회복세를 보이자 각국 주요 브랜드들이 프리미엄 전기차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는 겁니다. <br><br>[양모 씨 / 베이징 모터쇼 관람객] <br>"온라인보다 더 재미있고 실감나는 전시를 볼 수 있고, 차 안에 직접 들어가거나 사람들과 이야기 할 수 있어 좋습니다." <br> <br>하지만, 열흘간 총 60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방역 우려도 제기됩니다. <br> <br>모터쇼 측은 마스크 착용을 강조했지만 <br><br>주요 브랜드 전시장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'1m 거리 두기'가 전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.<br> <br>한국차 전시장 앞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들었습니다. <br> <br>2017년 사드 사태 이후 중국내 한국 자동차 판매는 3분의 1로 줄었지만, 최근 한중 관계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면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[자오모 씨 / 베이징 모터쇼 관람객] <br>"한국 차량의 브랜드 파워가 떨어져 매출 직격탄을 맞았던 것이 사실입니다. 실력 있는 상품들이 많이 나와서 가치가 더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." <br> <br>현대차는 신형 투싼과 7세대 중국형 아반떼를 내놨고, 기아차도 신형 카니발과 K5를 통해 중국 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<br>전략입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. <br> <br>saint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위보여우(VJ) <br>영상편집 : 김문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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