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가까스로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은 추석 연휴를 포함한 앞으로 2주가, 하반기 코로나19 유행 여부를 가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이정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신도림역. <br /> <br />확진자와 함께 근무했던 미화원 16명을 검사한 결과 7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좁은 휴게 공간에서 함께 식사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포항에서는 포교원 모임에 참여했던 어르신 32명 가운데 7명과 가족 1명까지, 모두 8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[포항시 관계자 : 포교원인데 여기서 어르신들이 계속 며칠 동안 같이 있다 보니까. 전부 연세가 많다 보니까 재검도 하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수는 95명. <br /> <br />이 가운데 국내 발생이 73명으로, 50명 아래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소모임을 통한 집단 감염 고리가 끊어지지 않으면서, 안정 단계로 접어들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최근 2주 신규 확진자는 평균 91.5명으로 이전보다 85명 감소했지만,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비율이 여전히 20%대 수준으로, 잠복감염 우려도 여전히 존재합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은 이번 추석 연휴, 거리 두기를 강화한 2주가 하반기 코로나19 유행을 결정할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 결과를 보고 거리 두기 완화 여부도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: 우리 방역체계와 의료체계가 통상적인 수준에서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환자 발생의 유행양상이 안정적으로 통제될 것인가, 아닌가를 주목해서 바라보게 될 거라고….] <br /> <br />이와 함께 1.5단계와 2.5단계처럼, 거리두기 단계를 좀 더 세분화하는 작업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정미[smiling37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2722080740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