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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미 이도훈 "공무원 피살 공조 중점 논의"

2020-09-27 0 Dailymotion

방미 이도훈 "공무원 피살 공조 중점 논의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을 방문 중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공무원 피격 사망사건과 관련해 미국과의 공조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종전선언도 논의할 것이라며 과거 미국도 여러차례 검토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3박 4일 일정으로 미국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비건 국무부 부장관 등과 만날 예정인 이 본부장은 우리 측 공무원 피격 사망사건과 관련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국무부에서 우리 정부 입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는 게 나온 이상 어떻게 같이 공조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이야기할 생각입니다."<br /><br />북한의 남측 공무원 사살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례적 사과가 이어진 현 정세에 대한 판단을 공유하고 상황악화를 막을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화상연설을 통해 밝힌 종전선언도 논의대상입니다.<br /><br /> "과거 몇 번의 계기에 미국도 종전 선언에 대해서 나름 관심을 갖고 검토한 적이 많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그렇게 된다, 안된다 이야기를 하기 전에 같이 한번 앉아서 이야기하면 공감대가 있을 거로 봅니다."<br /><br />11월 미국 대선 전 이른바 옥토버 서프라이즈, 10월의 깜짝이벤트 가능성에 대해선 여지를 두면서도 기본적으로 북한에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너무 앞서 나가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의 방미가 잇따라 이뤄진 것을 두고 일각에선 관련 움직임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지만, 북한발 악재로 운신의 폭이 좁아진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 본부장은 물리적 시간보다는 전격적인 결단이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미 국무부가 수해 피해 등을 고려해 대북 지원 의사를 밝힌 만큼 이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, 여전히 북한 측에서 반응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면담에서는 내달초 예정된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한 관련 사전조율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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