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진행했던 국회 대북 규탄 결의안 채택을 놓고 논의했지만 결국,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결의안 채택을 위한 본회의 개최도 무산됐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국회 차원의 대북규탄결의안 채택, 결국 오늘은 무산됐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결의안 채택을 목표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내용 논의를 이어왔지만, 합의는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안질의 없이는 대북규탄결의안도 없다던 국민의힘이 오늘 오전, 긴급현안질의는 추후 논의하고 지난주 국방위에서 통과된 대북 규탄 결의안을 먼저 처리하자고 제안하면서 오늘 채택 가능성이 커지는 듯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상황 변화가 있었던 만큼, 결의안 문구를 수정하자고 요청했고, 이를 위해 오늘 오전, 민주당 김영진, 국민의힘 김성원 원내 수석이 만나 의견을 교환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김성원 수석이 추후 논의하기로 했던 긴급현안질의를 10월 6일에 하자고 제안하면서 합의가 무산됐다는 게 민주당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현안 질의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, 결의안 내용을 이야기하는 자리였는데, 갑자기 말을 바꿨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오늘 협의는 국민의힘 거부로 무산된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제시한 내용이 상식적인 기준에서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이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만행을 지적하는 내용이 들어가 있지 않았고, 희생자가 공무 중 숨졌다는 내용도 빠진 알맹이 빠진 결의안이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조금 늦더라도, 추석 연휴 후인 10월 6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서 현안 질의를 하고, 거기서 확인한 내용이 담겨야 납득 가능한, 의미 있는 규탄 결의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일단 연휴를 앞둔 만큼 여당과 당장 추가 협상은 힘들겠지만, 유선상으로 계속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국회 외통위에서는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이 상정됐다가 논란 끝에 안건조정위로 넘어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외통위 전체회의에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이 상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결의안은 위원회에 회부된 지 50일이 지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전체회의에 자동 상정된다는 국회법에 따른 것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6월 16일 회부된 결의안인 만큼 절차에 따라 일단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2815593100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