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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천지에 독극물 협박편지 보낸 용의자 검거...5년 전에도 비슷한 범행 / YTN

2020-09-28 2 Dailymotion

경찰, USB에서 결정적인 증거 확보해 용의자 특정 <br />경기도 수원에 있는 우체통 통해 협박편지 발송 <br />가평 신천지 연수원에서 거절해 대전교회로 배달 <br />5년 전에도 기업에 협박편지 보내 징역형 살아<br /><br /> <br />신천지 대전교회에 독극물과 함께 협박편지를 보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용의자는 5년 전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한 기업 대표에게 협박편지를 보낸 전력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천지 대전교회에 독극물인 청산가리와 14억 4천만 원을 요구하는 협박편지가 배달된 건 지난 21일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수사에 나선 지 사흘 만에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A 씨를 검거해 구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협박편지와 함께 들어 있던 USB에서 용의자로 특정할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가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으며, 신천지와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가 보낸 독극물 협박편지는 경기도 수원에 있는 우체통에 넣어진 뒤 가평 신천지 연수원에 보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연수원 측이 우편물을 거절하면서 보낸 곳으로 적힌 신천지 대전교회에 배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가 또 따른 신천지 교회에 보낸 것으로 보이는 협박편지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교회들이 폐쇄돼 독극물 든 협박편지는 반송됐고 전북 군산우체국에 보관돼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성선 /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: 두 개의 우편물이 수도권 모 우체국에서 같은 날 발송되었고 편지 봉투 형식과 편지 내용이 같습니다. 그래서 같은 범인이 발송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5년 전 한 기업 대표에게 제품에 청산가리를 넣겠다며 수십억 원을 요구하는 협박편지를 수차례 보냈다가 징역형을 살고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 집에서 압수한 컴퓨터 등을 토대로 청산가리 구입경로와 공범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92816445038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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