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秋 아들 불기소 놓고…與 “사필귀정” vs 野 “정권 눈치보기”

2020-09-28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수사 결과를 두고 여야 반응은 극과 극이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애초에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기 어려웠던 짜맞추기식 수사 결과라며 특검을 주장했고, 더불어민주당은 사필귀정이라며 야당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. <br><br>이민찬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국민의힘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씨와 보좌관 등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은 정치적인 판단이라며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서 씨 휴가 연장을 위해 추 장관이 부대 관계자의 전화번호를 전달했고 처리 상황도 전달받은 게 드러났지만, 불기소 처분이 내려진 건 납득할 수 없다는 겁니다. <br><br>검찰 출신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"8개월 간 지지부진하던 수사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틈타 갑자기 무혐의 처분됐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국민의힘은 특검을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김은혜 / 국민의힘 대변인] <br>"정권 눈치 보기 불기소로 진실을 가릴 수 없습니다. 국민적 의혹을 파헤치고 진실에 다가서는 유일한 길은 특검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." <br> <br>더불어민주당은 검찰 수사로 외압이 없었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> <br>[최인호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] <br>"국민의힘은 근거 없는 정치공세로 정쟁에만 몰두하며 민생은 뒷전이었던 행태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합니다." <br> <br>그러면서 공수처 설치 등 권력기관 개혁에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><br>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"제출된 증거가 실제 사실과 부합하는지 여부를 16차례의 압수수색을 통해 확인했다"며 검찰 수사 결과를 두둔했습니다. <br> <br>국민의힘은 추석 연휴 직후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관련자들을 증인으로 불러 의혹을 따져 묻겠다고 벼르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. <br> <br>leemi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채희재 <br>영상편집 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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