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“北, 시신 훼손한 적 없다” 주장에…뒷북 수색 나섰나

2020-09-28 3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모 씨의 시신과 소지품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8일 째 진행 중이지만, 우리 군과 해경은 어떤 단서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함정과 항공기 등 수색 장비와 인력을 대거 늘렸는데요, <br> <br>북한이 시신을 훼손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자, 뒷북 수색에 나선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> <br>김재혁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하늘 위에는 헬기가 바다 위에는 고속 함정이 떠있습니다. <br> <br>북한에서 총격을 받아 숨진 이 씨의 시신과 소지품이 NLL 남쪽으로 떠내려올 가능성에 대비해 해군과 해경이 합동 수색을 벌이는 겁니다. <br><br>군은 NLL 인근을, 아래쪽 해상은 해경이 맡아 수색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오전 10시쯤에는 해상에서 구명조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지만 확인 결과 플라스틱 부유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수색에 동원되는 인력과 장비는 더 늘었습니다. <br> <br>이 씨 실종 당일인 21일 함정 22척과 항공기 2척을 동원했는데, 어제는 함정이 36척으로 늘었고, 오늘은 45척과 항공기 6대를 동원했습니다. <br><br>북한은 지난 25일 통일전선부 명의의 통지문에서 시신이 아닌 이 씨가 타고 온 부유물만 소각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국방부가 감청 정보 등을 근거로 발표한 시신 소각을 북한에서 일방적으로 부인한 건데, 정부는 별도 반응을 보이지 않고 수색 인력을 늘렸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경찰은 북한의 통지문과는 관계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><br>[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] <br>"유류품이나 이런 거 수색해야 하니까 판단을 해서 늘린 거지 불태웠다고 하는 거는 큰 영향은 없습니다." <br> <br>[김재혁 기자] <br>군과 해경은 숨진 이 씨의 시신과 유류품 등을 찾을 때까지 함정과 헬기를 동원한 수색 작업을 이어간단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강철규 <br>영상편집 : 조성빈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