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여당 “월북, 사실로 확인”…군 “구조하려는 줄 알았다” 해명

2020-09-28 1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어서 북한의 공무원 피격 사건 속보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> <br>국방부가 오늘 여당 특위에 총격 사살 당시 대북 감청 내용을 보고했습니다. <br> <br>그 내용을 정하니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은 국방부 보고를 받은 뒤 공무원 이모 씨의 월북이 사실로 확인됐고 대화 내용도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황희 /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] <br>"월북 의사를 확인하고 이런 대화 중의 정황들이 들어 있습니다. 북한 함정하고 안타깝지만 우리 실종자와의 대화 내용입니다." <br> <br>이 씨가 북측에 명확하게 월북 의사를 밝혔고 단속정과 간격도 80미터가 아니라 대화가 가능한 거리였다는 겁니다. <br> <br>또 한미 정보 자산을 토대로 정밀 분석한 결과라며 내용은 공개할 수는 없지만 믿을만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김병주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한미 정보자산 대한 신뢰도를 믿을 필요가 있습니다. 북한의 것은 단지 북한의 주장인 것이죠. 단순 비교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." <br> <br>우발적 상황에 따른 단속정 정장의 판단이었다는 북한 주장보다 상부 지시에 따른 총살이었다는 우리 군의 주장에 손을 들어준 겁니다. <br><br>다만 총살 후 시신을 불태웠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며 여지를 남겼습니다. <br> <br>군은 이 씨가 발견되고 처형되기까지 6시간 동안 뭘 했냐는 비판에 대해 뒤늦게 해명했습니다. <br><br>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"처음에 북측이 이 씨를 구조하려는 것으로 알았다"며 "나중에 상황이 급반전돼 대응에 제한이 있었다"고 밝혔습니다. <br> <br>하지만, 밤 9시 상부로부터 사살 명령이 떨어지고 총살될 때까지 40분, 이 '골든타임' 동안 어떤 대응을 했는지는 함구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. <br><br>honeyjung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장세례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