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여야가 어제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에 대한 대북규탄결의안을 공동 채택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국 불발됐습니다.<br /> 국회 외통위에선 여당 의원이 발의한 종전선언결의안이 상정됐습니다.<br /> 김수형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여야가 긴급 현안질의에서 한발 물러나 대북규탄결의안 채택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지만 끝내 무산됐습니다.<br /><br />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입장을 바꿔 긴급 현안질의를 다시 꺼내 들었다며,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'시신을 불태웠다'는 문구를 빼는 등 맹탕 결의안을 제안한 것이 결렬 원인이라고 책임을 돌렸습니다.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은 자신의 SNS에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군에게 살해된 공무원 시신이 훼손된 사실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이는 민홍철 국방위원장이 국방부로부터 보고받고, 언론에도 공개했던 내용과 같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선 한반도 종전선언과 금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