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토부 "올 추석은 ’원활한 이동’ 보다 ’방역’에 중점" <br />전국 휴게소서 실내 식사 불가…식탁·의자 사라져 <br />시민들 모두 선 채로 대기…판매도 비대면으로<br /><br /> <br />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귀성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, 휴게소엔 차량이 끊임없이 찼다 비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휴게소 실내는 식사가 전면 금지되면서 한산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뒤에 차량들이 꽤 많아보이는데, 휴게소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후가 되면서 휴게소에 차량이 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듬성듬성 빈자리가 있는 주차장은 금방 다 차다가도, 휴식을 취한 시민들이 나가고 다시 차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면서 연휴 동안 하루 평균 459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추석보다는 28% 정도 적어진 수치입니다, <br /> <br />다만, 철도 이용객이 절반 정도로 줄어들면서 고속도로 귀성길 정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고속도로를 이용하는 91%가 자가용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되는데, 지난 5년 동안 84.4%였던 것에 비하면 비중이 더 커진 셈입니다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는 기존 추석은 이동을 원활하게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, 올해는 이동 과정에서 방역을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두겠단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명절마다 면제됐던 고속도로 통행료도 함께 징수한다는 방침인데요. <br /> <br />이번 연휴, 휴게소를 이용하시게 될 때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다시 한 번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휴게소엔 취식이 금지됐죠. <br /> <br />분위기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마찬가지로 휴게소 안은 한산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다음 달 4일인 일요일까지 전국 모든 휴게소가 실내 식사를 하지 못하고, 음식을 모두 포장해 제공하도록 했는데요. <br /> <br />실내에 사람이 몰리면 감염위험이 커지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한쪽 옆으로 식탁과 의자를 모두 몰아놔서, 휴게소 안은 휑한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곳곳에 불꺼진 식당도 절반이 넘었는데요. <br /> <br />도시락이나 핫도그와 같이 간편식을 포장 판매만 하다보니 우동이나 라면 등을 파는 식당들은 당분간 운영을 중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닐에 포장된 음식을 담아 차로 가져가거나, 야외에 마련된 쉼터에서 식사하는 시민들도 곳곳에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관계자는 평소라면 한창 손님들로 가득할 시간대인데, 발길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2916430697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