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거짓말 논란이 왜 벌어지는지, 직접 추 장관이 예전에 했던 발언들 들어보시죠. <br> <br>지난해 12월 국회 인사청문회 때부터 시작됐습니다. <br><br>이민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추미애 장관은 지난해 12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아들 서 씨의 휴가 연장 특혜 의혹에 발끈했습니다. <br> <br>[김도읍 /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(지난해 12월)] <br>"(아들 휴가 연장에) 후보자는 관여한 바가 없다는 겁니까?" <br> <br>[추미애 / 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자(지난해 12월)] <br>"관여한 바가 없습니다. SNS상 근거 없는 것이 떠돌기 때문에 아들에 대한 정보 제공을 동의를 안 한 것입니다." <br><br>보좌관에게 관련 지시를 했다는 주장은 수차례 부인했습니다. <br> <br>[추미애 / 법무부 장관 (지난 1일)] <br>"보좌관이 뭐하러 그런 사적인 일에 지시를 받고 하겠습니까." <br> <br>[추미애 / 법무부 장관(지난 14일)] <br>"거듭 말씀을 드리는데, 전화를 걸도록 시킨 일이 없다." <br> <br>추 장관 아들이 휴가에서 복귀하지 않아 전화했다는 당직사병의 말도 억측이라며 부인했습니다. <br> <br>[추미애 / 법무부 장관(지난 17일)] <br>"제보자인 사병이 일방적으로 오해를 하거나 억측을 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. " <br><br>하지만 추 장관 아들과 당직사병의 전화통화가 사실로 확인되고 추 장관과 보좌관의 카톡이 공개되면서 거짓말 논란이 일었습니다. <br> <br>[전주혜/ 국민의힘 의원] <br>"한 차례도 아니고 여러 차례 이뤄진 거짓말에 대해선 충분히 추 장관이 거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 됩니다. " <br><br>더불어민주당은 향후 국정감사에서 야당의 문제제기가 있으면 추 장관이 적절히 해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. <br> <br>leemi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