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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휴 하루 전 귀성길..."일찍 가서 빨리 만나야죠" / YTN

2020-09-29 1 Dailymotion

작년보다 한산한 서울역…기차 좌석 절반 줄어 <br />자가용 이용해 귀성…"이번만큼은 고향 가 봐야"<br /><br /> <br />추석 연휴 전날인 오늘(29일) 버스터미널과 기차역, 고속도로는 귀성객과 차들로 붐볐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감염 우려에 예년만큼 몰리진 않았지만, 가족과 친지를 만나러 가는 발걸음은 모두 가벼워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서울역은 이전만큼 붐비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우려로 창가 자리표만 판매한 데다가 입석도 허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도 양손 가득 짐과 선물을 들고 고향을 찾는 모습은 추석을 실감케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미진 / 서울 합정동 : 부산 내려가요. 부모님 뵈러 내려가려 합니다. 반차 내고 표 시간에 맞춰서 일정을 조절했죠.] <br /> <br />오랜만에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보러 가는 아이들의 발걸음 역시 가볍습니다. <br /> <br />[최영지 / 경기 고양시 : (부모님이) 보고 싶다고 데리고 오라고 하셔서 무리해서라도 애를 데려다 놓고 오려고 하거든요. 잘 갔다 와요 해봐. (잘 갔다 와요!)] <br /> <br />그리운 고향행 버스가 줄지어 출발합니다. <br /> <br />고속버스터미널 대기실은 거리 두기로 비워둔 자리 빼곤 꽉 차있습니다. <br /> <br />90%에 달하던 연휴 전날 서울 출발 고속버스 예매율은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도 이곳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는 고향을 찾는 사람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연휴 전날 미리 출발하는 귀성객들은 어서 도착해 가족을 보고 싶은 마음뿐입니다. <br /> <br />[홍희정 / 서울 창신동 : 오늘 학교 가는 날이라서 학교 끝나고, 저도 직장 반차 내고 빨리 움직이려고 하고 있습니다. 시댁 가면 그냥 편하게 쉬다가 올 것 같아요, 저는.] <br /> <br />[정무혁 / 서울 창신동 : 할아버지, 할머니 사랑하고, 빨리 가서 송편도 먹고 싶어요.] <br /> <br />대중교통 이용이 걱정되는 사람들은 차를 끌고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계속된 집단감염으로 고향 방문이 더 뜸했던 탓에 추석만큼은 거를 수 없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노현빈 / 서울시 사근동 : 학교에 자가격리자가 나온 적이 있어서 걱정이 많이 돼서 제가 일부러 안 내려갔습니다. 그래서 부모님이 많이 보고 싶어 하셔서 조금 일찍 출발하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고향 방문을 내년 설 연휴로 미룬 경우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복환 / 서울 상도동 : 시댁은 안 가기로 했어요. 코로나 때문에 서로 안 만나려고 그냥 전화만 하죠. 서로 얼굴 보고 맛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2922100330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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