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 대통령 내외, 추석 앞두고 재래시장 방문 <br />시장 상인들 만나 경기 상황 등 점검 <br />문 대통령, 별도 일정 없이 청와대 머물 예정 <br />방역 협조 위해 귀성 포기한 국민 고려 <br />남북문제 해법 등 현안 해결 위한 정국 구상<br />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도 올해 추석은 국민들에게 당부한 것과 마찬가지로 명절 이동을 자제하고 청와대에서 차례를 지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연휴 기간 공식 일정도 잡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 우리 공무원이 북한군 총격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추석을 하루 앞두고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재래시장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임 전 명절마다 자주 찾던 동네 시장에서 제수용품도 마련하고, 시민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워진 시장 상인들 얘기도 직접 들으면서 경기 상황을 체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고향을 안 가니까 서울에서 (선물을) 더 많이 보내고. 이러면 좀…] <br /> <br />[시장상인 : 벌이가 시원치 않으니까 돈을 좀 덜 쓰려고 하시더라고요. 10마리 할 거를 1마리 하고 그러시니깐.] <br /> <br />여느 명절에는 라디오에 깜짝 출연해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지만, 이번 추석에는 별도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추석 당일에도 사저와 부모님 산소가 있는 양산에 가는 대신 청와대에서 차례를 지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때문에 고향을 찾지 못하는 국민을 생각해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한 겁니다. <br /> <br />재래시장을 찾은 일정도 비공개로 최소 인원만 수행해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뿐 아니라 최근 우리 공무원이 북한군 총격에 숨진 사건 등으로 민감해진 분위기를 감안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또, 연휴 기간 내내 특별한 일정 없이 청와대 안에 머물며 정국 구상에 시간을 보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특히, 최근 북한군 총격 사건으로 인해 더욱 꼬여버린 남북관계의 실타래를 풀기 위한 해법을 찾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선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3005041228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