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정부와 여당에서 피격 공무원 A씨가 월북한 것이라는 주장이 잇따르자, 형인 이래진 씨가 외신기자들을 불러 반박 기자회견을 했습니다.<br /> 생존 골든타임에 군이 구조할 생각도 없었고 당시 행적도 명확지 않은데 월북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 배준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북한군에 의해 피살당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의 형 이래진 씨가 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월북 몰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 이 씨는 동생이 8년간 공무원으로 헌신한 애국자며 채무가 있다고 해서 월북으로 확정 지을 수 없다며 해경 발표를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이래진 / 피살 공무원 형<br />- "그 (해경) 발표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조사와 시뮬레이션을 통한 공법을 제시했어야 하는데, 중간에 또다시 월북 프레임 씌웠습니다."<br /><br /> 북한이 A씨의 신상정보를 알고 있었다는 해경 발표에 대해서도 사경을 헤매다 체포됐다면 변명이나 거짓을 말할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