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아들의 군 휴가 의혹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SNS를 통해 "무리한 고소고발로 국론을 분열시켰다"고 추가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 그러면서 "합당한 사과가 없으면 후속 조치에 나설 것"이라고 강조했는데, 야권은 적반하장이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.<br /> 심가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외압 의혹과 관련해 결백하다는 뜻을 밝혀온 추미애 법무부 장관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추미애 / 법무부 장관 (지난 14일)<br />- "국방부 민원실에 전화를 한 사실은 없습니다. 제가 보좌진을 시킨 사실이 없습니다."<br /><br /> 검찰 수사 결과도 무혐의 처분이 내려지자 추 장관은 SNS를 통해 추가 입장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 추 장관은 이번 의혹이 "정치공세 성격이 짙은 무리한 고소고발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력을 소모한 사건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또 "제보자의 일방적 주장을 검증이나 사실 확인 없이 정쟁의 도구로 삼은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