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나병원 동일집단격리…방문자 검체 검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다나병원에서 3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죠.<br /><br />현재 병원은 동일집단 격리, 이른바 코호트 격리 상태인데요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.<br /><br />홍정원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다나병원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위치는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있고요. 정신과 전문 병원입니다.<br /><br />제 뒤로는 구급차가 보일 텐데요.<br /><br />이렇게 구급차로 정문을 막아 놨습니다.<br /><br />문은 굳게 잠겨 있고요.<br /><br />잠긴 문 위에는 병원 폐쇄 명령서가 붙어 있습니다.<br /><br />병원은 동일집단격리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밖에서 보기에는 별다른 특이사항이 감지되지는 않습니다.<br /><br />추석 연휴까지 겹치며 이곳 주변은 지나다니는 사람 하나 없이 한산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처음 시작은 입원환자 2명입니다.<br /><br />추가 검사를 통해 2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요.<br /><br />모두 입원 환자들입니다.<br /><br />44명의 의료진 중에는 확진자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바로 옆에는 노인 보호시설인 예마루 데이케어센터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곳 역시 30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.<br /><br />당국은 두 시설 사이 연관성을 확인 중입니다.<br /><br />현재 인근에 있는 도봉구 선별진료소에서는 오늘도 검체 검사가 계속됩니다.<br /><br />지난 보름간 이 병원을 찾은 환자와 가족 등 방문객이 대상인데요.<br /><br />이 때문에 확진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음성 판정을 받은 입원 환자 중 재검 대상자도 11명이나 포함됐던 만큼 그 결과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도봉구 다나병원에서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