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자 다시 두 자릿수…서울·부산 집단감염은 지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77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그제 세 자릿수로 늘었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도 다시 두 자릿수로 떨어졌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77명 새로 나와 누적 확진자가 모두 2만3,889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그제 113명으로 닷새 만에 세 자릿수로 뛰어올랐던 신규 확진자 수는 다행히 하루 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이 67명, 해외 유입이 10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 국내 감염자는 서울이 30명으로 가장 많았고, 경기 17명, 인천 3명으로 여전히 수도권이 대부분이었습니다.<br /><br />또, 부산 6명, 경북 5명, 충남 3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17개 시·도 가운데 9곳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하루새 75명 늘어 모두 2만1,666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,808명이고, 위중·중증 환자는 107명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하루새 2명이 숨져 사망자는 415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국적으로는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죠.<br /><br />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우선 서울에서의 집단감염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도봉구 다나병원 관련 확진자가 오늘 정오 기준 3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모두 33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같은 지역 예마루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서도 하루새 2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직원, 이용자 등 32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구로구 신도림역사 관련 확진자도 11명으로 1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비수도권으로는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부산에서도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연제구 건강식품설명회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 21명이 됐고, 금정구 평강의원과 관련한 확진자도 10명으로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추석 연휴 중 고향 방문 등으로 전국적으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고 친지들과의 만남을 최대한 자제하는 한편,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