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마스크 쓰고 뵈러 왔어요"…추모공원 북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명절 당일을 맞아 성묘나 벌초를 하러 밖으로 나온 시민들이 많았습니다.<br /><br />방역 수칙에 신경쓰는 모습이었지만 방역당국은 방문을 되도록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가 명절을 맞은 추모공원 분위기를 살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여 조상을 찾아뵙습니다.<br /><br />마스크를 쓴 상태로, 차례상은 간단하게 차렸습니다.<br /><br />또 다른 추모공원. 형형색색의 꽃다발을 꽂는 손길이 분주합니다.<br /><br />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안부를 물을 때도 마스크는 벗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여파로 이번 성묘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.<br /><br />추모공원 곳곳에는 이렇게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고, 성묘를 되도록 짧게 해달라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.<br /><br />예년만큼은 아니지만, 추석 당일을 맞아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 "그 전에 사람들 많이 왔다 갔을 것 같고 해서, 오늘 오게 됐어요. 동생이 외국에 있어서 화상통화를 했는데 '왜 가족끼리 있는데도 마스크 쓰냐'고 그랬는데 '여기 지금 다 써야된다'고 이야기했어요."<br /><br />실내 봉안당은 연휴 기간을 맞춰 문을 닫았습니다.<br /><br />무료순환버스도 운영이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한편에서는 싸온 음식을 나눠 먹거나, 마스크를 벗어놓은 사람도 눈에 띄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번 연휴가 '재확산의 분수령'이 될 수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남은 연휴 기간 되도록이면 온라인 추모 공간을 이용하고, 추모시설 방문시 꼭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