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흉기난동에 투신소동…사건·사고로 얼룩진 추석 연휴

2020-10-01 3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추석 연휴라 더 전해드리기 안타까운 사건 뉴스입니다. <br> <br>충남 아산에서 60대 남성이 누나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르다 매형을 숨지게 했고,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60대 어머니와 4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김태영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아파트 현관문 앞에 출입 통제선이 붙었습니다. <br> <br>어제 아침부터 이 집에선 싸움이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[인근 주민] <br>"오지 말라고 그랬는데 왜 오느냐고 그러면서 막 소리 계속 지르고 뭐 던지는 거 같기도 하고 그런 상황이었어요." <br> <br>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. <br> <br>집안에 쓰러져 있는 60대 부부를 발견했습니다. <br> <br>추석을 맞아 홀로 사는 60대 남동생을 찾아온 누나 부부입니다. <br> <br>술을 마시던 중 다툼이 벌어졌고, 끝내 동생이 흉기를 휘두른 겁니다. <br> <br>매형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, 누나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><br>"누나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동생은 경찰에 체포 됐을 당시에도 만취 상태였습니다." <br> <br>동생은 제사 문제를 놓고 다투다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제사를 지내려 잘 안 온다는 둥 매형도 집안일에 신경을 안 쓴다는 둥 평소에 불만이 있었던 차에." <br> <br>경찰은 동생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><br>건물 옥상 난간에 한 남성이 쪼그려 앉아 있습니다. <br> <br>소방대원들이 조심스레 다가가 남성을 끌어 내립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아악! (수갑 채워 놓으세요.) <br> <br>빌딩 옥상에서 20대 남성이 투신 소동을 벌이다 구조되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앞서 남성은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신변을 비관하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했고,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40분 넘게 남성을 설득한 끝에 구조에 성공했습니다. <br> <br>오늘 오전 11시쯤, 60대 여성이 남양주시 한 도로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고, 여성의 자택에선 40대 아들 역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아들이 추석을 맞아 어머니 집에 왔다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김태영입니다. <br> <br>live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박영래 <br>영상편집 : 오영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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