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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1억 넣어야 1주 받는다”…‘빅히트’ 대박 청약 예고

2020-10-01 16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주식 투자자들에게 뜨거운 뉴스가 하나 더 있습니다. <br> <br>추석 연휴 직후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공모주 청약을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1억 원으로 겨우 주식 1주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올 만큼 역대 최고 경쟁률이 예상됩니다. <br> <br>안건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개미들의 관심은 추석 연휴 직후로 쏠려있습니다. <br> <br>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이 5일과 6일 진행되기 때문입니다. <br><br>공모가는 13만 5천 원, 예측 경쟁률은 1117대 1입니다. <br> <br>경쟁률로만 따지면 1억 원을 예치해도 받을 수 있는 주식은 고작 1주.<br> <br>증권가에서는 빅히트가 카카오게임즈의 역대 최고 청약 증거금 기록을 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<br>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24일 주식 매수를 위한 대기 자금은 카카오게임즈 청약 당시보다 3조 원 늘었습니다. <br><br>일부 개미들 사이에선 공모주 청약 때마다 화제였던 '영끌'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빅히트의 공모가 기준 시총이 4조 8000억 원으로 국내 3대 연예기획사 시총을 더한 것보다 높지만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[김현용/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] <br>"내년도 이익 기준 8조~9조 원 정도는 적정 시가총액으로 무난해 보입니다. 공모가 기준으로 상승여력이 크다 보는 것이죠." <br><br>하지만 대박만 노리다간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. <br> <br>연일 상한가를 치던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차익을 챙기려는 기관의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주당 9만 원에 가까웠던 주가가 5만 원대로 떨어졌습니다. <br><br>빅히트는 반년 동안 주식을 팔지 않고 갖고 있겠다는 기관투자자의 비율이 카카오게임즈보다도 낮습니다.<br> <br>전문가들은 개미투자자만 손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 얼마든지 재현될 수 있는 만큼 섣부른 '빚투'나 '영끌'은 경계해야한다고 조언합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. <br> <br>srv1954@donga.com <br>영상편집: 손진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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