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석 연휴에도 이곳만큼은 평소와 다름없이 분주합니다. <br /> <br />바로 선별진료소인데요, 이번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중대 고비인 만큼, 직원들은 연휴도 반납하고 방역 최전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연결해 보겠습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추석 연휴 동안에도 선별진료소는 운영되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닷새에 걸친 긴 추석 연휴에도, 이곳 서초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하루도 쉬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연휴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. <br /> <br />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10여 명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선별진료소뿐만 아니라 집단 감염 등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인력 20여 명이 보건소에서 24시간 대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서초구 보건소는 모든 구역에서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진단 검사를 진행하는 비대면 방식, 이른바 언택트 선별진료소로 잘 알려져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과 피검사자의 접촉을 차단하는 방식인데, 늘 감염 위험에 노출돼있는 의료진과 직원들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휴 첫날인 그제는 59명, 추석 당일인 어제는 77명이 이곳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평일 기준 하루에 150명에서 200명씩 진단 검사를 받았던 것에 비하면 다소 줄어든 수치인데요, <br /> <br />하지만 방역 당국은 이번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중대 고비인 만큼, 연휴 기간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최대한 운영하고 민간 선별진료소와 협력해서 검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선별진료소마다 운영 시간이 달라,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추석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의료진들이 걱정되네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긴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의료진들, 무엇보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걸 아쉬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초보건소 의료진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류송만 / 서울 서초보건소 진료 의사 : 제가 설날 이후로 어머니를 처음 뵀는데, 오늘 출근 때문에 어제 잠시 얼굴 뵙고. 빨리 코로나 끝났으면 좋겠다고 본인께서도 답답해하시고 걱정 많이 하시더라고요. 연휴 끝나고, 코로나가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어요.] <br /> <br />추석 연휴 사흘째,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대를 유지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는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국적으로 이동량이 많아지는 긴 연휴 기간에 언제 어디서 또 다른 집단 감염이 발생할지 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0212065579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