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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해안에 몰린 '추캉스' 인파…관광지 북적

2020-10-02 0 Dailymotion

동해안에 몰린 '추캉스' 인파…관광지 북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추석 기간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지만 모처럼 맞은 연휴에 관광지마다 추석 바캉스인 추캉스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원 동해안 지역 주요 관광지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는 방역당국은 좀처럼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강릉지역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한 곳인 오죽헌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오죽헌은 신사임당이 율곡 이이 선생을 낳아 기른 곳으로, 5천원권 지폐의 배경으로 유명하죠.<br /><br />관광객들은 검은 대나무에 둘러쌓인 고택을 감상하고 또 사진을 찍으며 모처럼 맞은 연휴의 오후를 즐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추석 연휴라 그런지 친구들보다는 주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이곳 오죽헌은 아이들에게 역사 교육도 시킬 수 있어 가족 관광객에게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예년 같으면 이 일대에서 제기차기와 투호 같은 민속놀이 행사도 열렸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 취소됐습니다.<br /><br />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는 야외 관람만 가능하고 실내 시설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바닷가에도 이른 아침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이 줄긴 했지만, 연휴 기간 강릉 지역의 숙박업소 예약률은 70%를 웃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여름, 성수기답지 않은 저조한 예약율에 울상을 지었던 지역 상인들에게는 호재이지만 지자체는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역 감염 사례를 보면 외지인들을 통해서 코로나19가 확산된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이에 강릉시는 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의 방역을 한층 강화했습니다.<br /><br />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을 대상으로 지자체 관계자와 상인들이 수시로 소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관광객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현장 안내를 따르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려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시청자분들도 방역 수칙 잘 지키시면서 남은 연휴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강릉 오죽헌에서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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